내일을 위해 씻고 이것저것 하는 동안 03이 됐지만 02가 소중하니 02로 남길 일기
211202 AAA… 191116 V heartbeat를 잊지 못하듯 오늘도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아
♡ 왜요 제가 2021 AAA 올해의 퍼포먼스 대상 가수 팬처럼 보이시나요 ♡
근래 특별 무대들이 다 조금씩 아쉬웠어서 이번에도 크게 기대 안 하려고 했는데
(애들 무대가 싫었던 거 X 무대는 언제나 좋았고 외부적인 요인 O)
저화질에 U+아이돌라이브 앱 이런 걸로 보는데도 너무너무 좋았다
이런 게 연말 무대였지 싶어… 그래… 내가 바라던 거 이거지!!
AAA에서 올려준다면… 링크 수정할 예정 무료 공연이었는데도 이거 잘리려나
일단 착장이 좋았다 퓨전 한복 많이 했으니까 새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
오늘 옷 재밌었다 승민이 야구점퍼? 저게 특히 취향이었던 듯해 단콘 VCR 생각나고
또 개인적으로 리노리 덮은 거 좋아해서 헤어도 좋았어… 많이 덮어주길
그리고 편곡도 좋았다 이거 이 관악기…? 소리 넣은 것도 그렇고
뭔가 곡을 직접 써서 그런지 편곡할 때도 키즈 색깔 많이 드러내서 좋아
요새 옛날 MAMA 영상들 종종 보는데 My Pace 편곡 들으면서도 생각했거든…
인트로 랩 퍼포먼스는 항상 해 왔으니까 할 거라고 당연히 예상했지만
예상했건 못 했건 늘 너무 좋다… 가장 좋았던 건 역시 한이의 ABCD 랩
요즘은 창빈이랑 한이만 하는 게 아니라 찬이도 해서 더 좋은 듯해
괜히 데뷔 서바이벌 때 생각나고 그런다 이거
…또 오늘 2020 가요대제전에 이어 독무를 받았더라고…
감개가 무량하다 이럴 때마다 ㅠ.ㅠ 작년 연말 생각나고 그러네
가볍게 좋아하려고 했는데 (그때 이미 버블도 구독했지만) 그 무대 보고 정말…
그날 버블도 기억나 아직도
다음엔 더 멋지게 해서 호불호 갈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하길래
어리둥절해서 서치 갈겼다가 21세기의 까빠문화만 체감하고 서치 못하는 병 걸림
아무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기특하다
리노리는 자기의 춤이 아니라 키즈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지만
난 분명 둘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… 슈퍼순덕모드 ON
냅다 쓰다듬어 그냥
연말이라는 거 사랑 1년 갱신시키는 존재구나
흑흑 실트 구경하다 보니까 모 그룹 총공팀이 횡령을 했나 본데 ㅠ.ㅠ 남의 얘기가 아니라서 또 슬프구만 우리도 최소 19년 최대 18년부터 21년 킹덤 때까지… 구 총공팀이 횡령했으니까… 추억이다
오랜만에 에픽하이 럽럽럽 들었는데 진짜 이 감성 그대로다 윈터폴즈… 타블로는 80년생이고 한이는 00년생인데
어제 대면 팬사인회였어서… 사진이나 영상 많이 뜨는데 좋다 간만에 화면에서 생기가 느껴지고
새로 받은 스킨 아무리 봐도 인스타그램 스타일이라 적용해봤자 아이돌만 올리고 싶어질 것 같아서 고민이네 이 게시판을 일기장으로 너무 잘 쓰고 있어서… 좀 더 가벼운 일기 적어? 그것도 사실 여기 댓글로 적고 있긴 함…
오늘 자컨 보니까 키즈가 드디어 숙소를 옮겼다더라고… 솔직히 전 숙소 너무 구려서 다행이긴 한데 숙소 2개로 나뉘었고 각방이라고 해서 왠지 씁쓸 같은 숙소나 룸메이트일 때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도 있기 마련이니까
근데 나보다 승민이가 더 씁쓸해 보여 ㅠ.ㅠ 우리집 강아지 분리불안이에요 어쩐지 근래 애들이 뭔가 이상하더라 멤버들 보고싶다고 그러고… 이산가족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키즈는 가족인데
로고랑 아이콘들… 도트나… 아무튼 뭔가 꾸미고 싶은데 또 두렵다 디자인 문외한이라 커미션이 필수불가결한데… ㅠ.ㅠ 그냥 대충 살까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