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부터 링피트 다시 시작했다 말이 거창하지 오늘이 화요일이니까 2일차!
요근래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게 느껴져서 안 하면 안 될 것 같았어 진짜
근육도 고대로 다 빠졌는지 다시 새끼 고라니처럼 걸어다니기 시작함
사실 이거 해도 근육 붙는지 잘 모르겠어 역시 중요한 건 식단인가
그리고 잘 쓰던 에어팟 프로가 갑자기 맛이 갔다…
한 쪽만 들려서 뭐지 했더니 양쪽을 따로따로… 연결했더라고 다른 에어팟인 것처럼
계속 주황색 불빛이 깜박거려서 검색으로 나온 방법 다 써봤는데 소용이 X
톡으로 문의도 해 봤는데 결국 서비스센터 가 보라고 하더라 언제 가 또
동생 갤럭시 버즈도 비슷한 문제 있었는데 내가 해결했단 말이지?
생각해 보니까 괘씸하다 이 나약한 애플 녀석들… 나아지려는 노력을 해 보란 말이다
다음에는 애국하겠어 어차피 우리 집의 애플 기기라고는 에어팟과 아이패드 뿐이고
이것도 깨지겠지? 1년 전 오늘… 첫 단독 콘서트였다 바로 오늘이 30분 남았는데 부랴부랴 일기 쓰게 한 이유
이 콘서트 DVD랑 블루레이 다 사서 고이 보관 중인데 볼 때마다 좋아… 라이브에 자부심 있는 아이돌 “최고”
들어 보니까 첫날인 23일에는 사람들 호응이 뜨뜻미지근했다고 들었는데 ㅠ.ㅠ
결국 남은 건 24일 영상이라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… 어쩐지 슬프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라서
돌이켜 보면 이 친구들도 참 다사다난하구만 너희가 노래 가사를 그렇게 쓰니까 그렇지
힘들지 않아 거친 정글 속에 뛰어든 건 나지만 힘 들 다…
그러고 보니 오늘 옆동네 티켓팅이었나 보던데 정말 치열하더라
아이돌 여럿 좋아해 봤지만 어렸기도 하고 티켓팅 할 생각까지는 별로 안 해봐서…
근시일 내로 키즈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도… 갈 수 있을까… 이런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
왠지 동생이랑 엄마가 나랑 같이 아이돌 좋아해주고 있어서 둘도 보여주고 싶은 바람에 꿈만 더 커짐
아무튼 오늘도 오프라인을 향한 갈망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…
갑자기 웃기다 단콘 때 대기줄 ㄱ-ㅎ/A-C || D-F || G-I 대강 뭐 이런 느낌으로 있었다던데 얼마나 한국 팬이 없었던 걸까
가끔… 아무리 내 홈이라지만 너무 내 할 말만 필터 없이 하는 거 아닌가 싶어 감정도 가감없이 남겨두는 듯 하지만 이래야 나중에 볼 때 재밌더라…
취소취소 근육 붙나 보다 근육이 너무 아프다 말 철회함 취소취소
홈 리뉴얼 중인데 로고가 사라졌… 다? 어차피 바꾸려고 하긴 했는데 당황스럽네 패드에서만 이렇게 보이나
컴퓨터를 켜야만 수정할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 빼고는… 큰 틀의 리뉴얼을 끝냈다 토끼 고양이 안개꽃 달 바다 눈까지 과잉일 정도로 좋아하는 것들만 쏙쏙 넣어둬서 한동안 바뀔 일은 없을 듯해 우주가 없는 건 아쉽지만…